10기 실습코치가 해주는 SSAFY 이야기 - SSAFY 9기 스타트 캠프 종료 3일 전에 쓰는 스캠 후기
SSAFY에 대해 검색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SSAFY에 합격한다고 해서 바로 교육을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분반 테스트도 보고, 입과 키트도 나눠주고, 싸피에 관한 설명 등
1년동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제반 사항을 알려주고 프로그래밍에 대해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스타트 캠프'를 약 열흘간 진행한다.
해당 스타트 캠프의 세부 진행 사항은 대외비로 알고있다.
싸피 공식 기자단이 아니면 아마 대외비로 알고 있는데 벌써 꽤 많은 정보가 풀려있어 놀랐다.
아직 스타트 캠프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트랙 공통 교육까지는 끝났고, 내일부로 1년간 함께할 반이 정해지고
특화 트랙 교육이 시작된다. 사실상 스타트 캠프가 끝난것이라 여기는 중이다.
스타트 캠프는 말 그대로 스타트 캠프이다. 널널하고, 빡세지도 않고, 심지어 자바 코드 한줄 써보지 않았다.
그래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스타트 캠프를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는 말도 많은데, 이 말은 목숨걸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스타트 캠프를 통해 나도 팀원들을 판단하지만 다른 팀원들도 나를 판단한다.
물론 임시반이고 나뉘긴 하겠지만,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좋을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열심히 참여했고 소정의 성과도 거두었다.
- 'Figma'라는 목업 제작 툴 사용법 익히기
- 레고 스파이크 에듀 플랫폼을 활용한 파이썬 로봇 코딩으로 미션수행 점수 1등(팀)
- RedBrick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JS 게임 코딩으로 반 투표 1등(개인)
큰 상도 아니고, 게임 코딩은 왜 받았는지 나 자신조차 잘 납득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기에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 스스로를 칭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위 사진은 상품으로 받은 것들이다.
- 로봇 코딩으로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권,
- 게임 코딩으로 받은 개발자 3종 세트(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루테인, 손목 보호대)
스캠을 하면서 나도 마음의 준비를 했다.
깃허브 프로필을 꾸미고 Today-I-Learn 도 일기 형식이지만 작성해보고,
백준 허브를 이용해서 SWEA 문제 풀이를 자동 업로드 해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하고 1년간 살아가야할지, 그 생활습관과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내가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잘 할 수 있다. 잘 해야한다.
다음 글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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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실습코치가 해주는 SSAFY 이야기 - SSAFY 9기 합격 수기 : 코딩테스트에 관하여 (준비, 난이도,
벌써 SSAFY 시작한지 두달이 넘었다.참... 참 묘하다. 두달이 되게 빨리 지나간 것 같으면서도 두달이 엄청 긴거같고...나름 열심히 살아서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고 싶으면서 동시에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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